[시황]코스피, 美 악재 급락세 진정...약보합 횡보

입력 2011-04-19 10:21수정 2011-04-1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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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미국의 신용등급 전망 강등이라는 악재에서 벗어나 낙폭의 대부분을 만회하고 약보합에서 횡보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9일 오전 10시9분 현재 전일보다 5.98포인트(0.28%) 내린 2131.74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간밤 미국 증시가 신용등급 전망 강등에 급락했다는 소식에 1% 가까운 낙폭을 보이며 2117선까지 후퇴했다. 그러나 이번 사태가 후행적인 일이고 오히려 아시아, 특히 한국의 투자 메리트가 부각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면서 개장 초반의 급락세에서 벗어나 2130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이 1975억원을 순매도 중이며 개인과 기관이 각각 1596억원, 768억원씩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1191억원, 587억원씩 매물이 나오면서 1778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다수 업종이 하락중이며 증권과 운수창고, 의약품이 1%대의 하락율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철강금속과 의료정밀, 건설업, 종이목재, 전기전자, 보험이 1% 안팎으로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체로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와 현대차, 현대중공업, LG화학, 신한지주, SK이노베이션, 하이닉스, 한국전력, S-Oil, LG가 약보합에서 2% 이상 떨어지고 있다.

포스코와 KB금융, 삼성생명이 강보합에서 1% 이상 오르고 현대모비스, 기아차는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상한가 2개를 더한 268개 종목이 상승하고 하한가 없이 509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61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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