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입금 상환 목적 3년 발행, 원화금리보다 낮아 금융비용 절감
웅진코웨이는 6000만 달러(약 653억원) 규모의 외화표시채권을 발행한다고 8일 밝혔다.
발행목적은 자금조달 방법을 다양화해 종전 차입금을 상환하기 위해서다. 채권 발행기간은 3년으로 금리는 4.53% 수준이다.
외화표시채권은 기업 신용등급이 AA급 이상인 우량기업이 발행하는 것이 관례지만, 웅진코웨이는 자사 신용등급이 A+임에도 탁월한 현금 창출 능력과 재무 건전성 등이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김상준 웅진코웨이 전략기획본부장은 "원화채권보다 낮은 금리로 외화표시채권을 발행해 금융 비용을 절감하는 것은 물론 대외 신용도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