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외인 매수 재개 신고가 행진 지속

입력 2011-04-06 13:18수정 2011-04-0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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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 방향을 잡지 못하던 외국인이 순매수 우위로 돌아서면서 코스피지수가 사상 최고가 경신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6일 오후 1시10분 현재 전일보다 4.74포인트(0.22%) 오른 2135.17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의 출구전략에 대한 우려와 중국의 기준금리 인상, 전일 사상 최고가 경신 부담 등으로 보합권을 오가며 지지부진했던 증시는 외국인이 순매수 규모를 늘리면서 상승세로 가닥을 잡았다.

외국인은 이 시각 현재 1650억원을 순매수하며 16거래일째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66억원, 101억원씩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299억원 매수세가 유입되고 비차익거래로 348억원 매물이 나오면서 49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려 의료정밀과 운수장비가 3% 이상 급등하고 화학과 섬유의복, 제조업, 철강금속, 서비스업, 의약품, 기계, 음식료업이 1% 안팎으로 상승중이다.

반면 은행과 금융업, 보험, 증권, 전기전자, 운수창고, 건설업, 유통업, 전기가스업, 통신업, 종이목재, 비금속광물이 약보합에서 2% 이상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자동차 대표주인 현대모비스와 기아차, 현대차가 2~5% 이상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현대중공업, SK이노베이션, S-Oil도 3% 이상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와 신한지주가 2% 이상 하락중이며 포스코, 삼성생명, KB금융, 한국전력, LG전자도 1% 안팎으로 내리고 있다.

상한가 8개를 더한 375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없이 437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74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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