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보합권을 오르내리며 방향성을 찾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3일 오후 1시44분 현재 전일보다 0.18포인트(0.01%) 내린 2013.48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상승 출발해 장 초반 2020선을 회복했다. 그러나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로 돌아서고 프로그램 매물이 늘면서 상승분을 반납하고 약세로 돌아서 2010선 아래로 밀려났다.
지수는 이후 외국인이 재차 매수세를 재개하면서 반등했지만 현재 기관 매물과 개인·외국인 매수세가 맞서면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기관이 1932억원 순매도 중이며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85억원, 646억원씩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803억원 매수세가 유입되고 비차익거래로 362억원 매물이 나오면서 441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갈려 증권과 금융업, 철강금속, 화학, 전기전자, 은행, 서비스업, 유통업, 의약품, 보험, 종이목재, 제조업, 통신업이 1% 안팎으로 떨어지고 있다.
반면 운수창고와 기계가 2~3% 이상 뛰고 비금속광물, 건설업, 운수장비, 섬유의복,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음식료업이 강보합에서 1% 이상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차, 한국전력, 하이닉스, LG전자가 강보합에서 2%대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이 2% 이상 떨어지고 삼성전자와 POSCO, 현대중공업, LG화학, 신한지주, KB금융, 삼성생명, S-Oil이 1% 안팎으로 내리고 있다.
상한가 3개를 더한 362개 종목이 상승하고 하한가 3개 포함 432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91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