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나흘째 상승 1990선 회복

코스피지수가 나흘 연속 오르면서 1990선 회복에 나서고 있다. 리비아 등 중동 정정 불안 및 일본 원전 사태 해결 기대감이 상승 촉매가 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1일 오전 9시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0.72포인트(0.54%) 오른 1991.85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리비아 정부의 정전선언이 나오는 등 사태 해결 가능성이 높아지고 주요7개국(G7)이 엔화 상승을 막기 위해 공조하기로 하는 한편, 일본 원전 사태 해소 기대감에 상승했다는 소식에 강보합으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키워 199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현물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 기관이 모두 매수세를 보이면서 각각 297억원, 119억원, 77억원씩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395억원, 259억원씩 매물이 나오면서 618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약보합을 기록중인 보험과 금유업, 의약품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하고 있으며 의료정밀이 3% 중반 급등하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POSCO와 현대차, 현대중공업, 현대모비스, 기아차, SK이노베이션, 한국전력, S-Oil, LG전자가 1% 안팎으로 상승중이다.

반면 LG화학과 신한지주, KB금융, 삼성생명, 하이닉스는 약보합, 삼성전자는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상한가 4개를 더한 546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없이 131개 종목이 내리고 있으며 78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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