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차세대 바이오매스 연구단 개소식 개최
미래 에너지위기를 극복하고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차세대 바이오매스 연구단이 개소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4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재단법인인 차세대 바이오매스 연구단 개소식을 연다고 밝혔다.
바이오매스란 식물체, 미생물 및 동물체 등을 활용한 에너지원이나 각종 화학원료의 소재가 될 수 있는 생물자원을 말하는 것으로 지난해 교과부가 추진한 ‘글로벌프론티어사업’으로 설립됐다.
이번 개소식과 함께 본격적인 연구에 들어가는 연구단은 앞으로 9년간 3단계에 걸쳐 바이오매스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1단계에서는 환경친화형 고성능 바이오매스 개발을 위한 핵심기반기술을 개발하고, 2단계에 차세대 바이오매스 생산ㆍ전환 융복합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이어 3단계에서는 차세대 바이오매스 생산ㆍ전환 공정의 최적화ㆍ실용화기술을 개발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바이오매스 분야의 기초·원천 기술 개발을 통한 기술 강국의 위상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교과부는 기대하고 있다.
또 탄소배출 석유화학 경제체제의 패러다임에서 친환경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경제체제로의 전환이 올 것으로 전망된다.
교과부 측은 "이같은 사업이 완료되면, 오는 2020년 경 우리나에는 바이오매스 분야의 세계적인 연구개발 허브가 구축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이상민 국회의원과 KAIST 서남표 총장, 김기옥 한국한의학연구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