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가 전문대학별 특성화 인력 양성을 위해 공학기술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을 선별해 지원한다.
교과부가 22일 발표한 '2011년도 공학기술교육 활성화사업 시행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10개 전문대학을 선정해 △공학계열 특성화 전략 수립 △공학기술 교육과정 개편 △공학기술 교육프로그램 설계 및 시범운영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규모는 대학별로 1억원씩 총 10억원이며 최대 5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교과부 측은 "이번 사업은 국내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과대학 출신의 엔지니어 뿐만 아니라, 전문대학 출신의 우수 기술자가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른 것"이라며 "공학기술교육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쓸만한 인재', '필요한 인재'가 부족한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