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세시장은 강남, 양천, 노원 등 학군수요가 자취를 감춘 반면 강북지역 중심으로 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매물이 부족해 오름세를 보였다.
관악(0.32%) 강동(0.29%) 성북(0.27%) 강북(0.26%) 동작(0.26%) 서대문(0.26%) 도봉(0.24%) 동대문(0.18%) 노원(0.16%) 마포(0.15%) 등이 올랐다.
관악은 봉천동 봉천우성과 서울대입구아이원이 학생수요 등이 꾸준해 500만~1000만원씩 고르게 올랐다. 성북은 돈암동, 정릉동 아파트들이 전세매물이 크게 부족해 오름세를 보였다. 돈암동 브라운스톤돈암, 한신, 한진과 정릉동 무궁화쌍용, 스카이쌍용 등이 500만원씩 올랐다.
신도시와 수도권은 화성(0.58%) 용인(0.57%) 수원(0.38%) 남양주(0.33%) 의정부(0.31%) 고양(0.31%) 과천(0.31%) 의왕(0.30%) 안산(0.30%) 양주(0.27%) 분당(0.27%) 파주(0.25%) 이천(0.24%) 일산(0.23%) 등이 주로 올랐다.
분당과 용인은 학군수요가 마무리 됐지만 판교 전세계약이 2년 차에 접어들면서 전세가격 상승이 부담돼 인근지역으로 이동하는 수요가 유입됨에 따라 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화성은 반월동 신영통현대타운1·3단지가 500만원 가량 올랐으며 향남읍 일신에일린의뜰도 500만원씩 올랐다. 의정부는 호원동 일대 아파트가 주로 상승세를 보였다. 삼익1차, 신원, 우남1차, 우성1·5차 등이 250만~750만원 가량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