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시장 초반 프로그램 매물 압박에 보합권에서 횡보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1일 오전 9시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24포인트(0.11%) 내린 2010.90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기업실적 호조에 사흘째 상승했다는 소식에 오름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중국이 지난주 말 지급준비율을 인상했다는 소식에 긴축 우려가 불거지면서 이내 약세로 돌아선 뒤 보합권 내에서 횡보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개인과 외국인투자자가 각각 265억원, 350억원씩 사들이고 있으며 기관투자가는 25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488억원, 49억원씩 매물이 나오면서 537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다수의 업종이 내리고 있으며 은행만 1%대의 하락율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과 운수장비, 화학, 전기가스업, 기계, 비금속광물, 통신업, 제조업이 1% 안팎으로 떨어지가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으며 삼성전자와 POSCO, LG화학, 삼성생명, KB금융, 하이닉스, LG가 약보합에서 1% 가량 하락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이 2% 이상 뛰고 현대중공업, 현대모비스, 기아차, 한국전력, LG전자가 1% 내외로 반등중이다. 현대차와 신한지주는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상한가 1개를 더한 301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1개 포함 336개 종목이 내리고 있으머 97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