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실업률이 3개월 연속 개선됐다.
일본 총무성이 28일 발표한 지난해 12월 실업률은 4.9%로 전월보다 0.2%포인트 하락했다. 이로써 일본의 실업률은 3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실업자 수는 298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9만명 감소해 7개월 연속 감소했다. 이 가운데 근무처 사정으로 일자리를 잃은 살업자 수는 23만명 감소했고, 개인사정으로 그만둔 사람은 3만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는 6228만명으로 5만명 늘어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같은 날 발표된 2010년 평균 실업률은 5.1%로 전년과 같은 수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