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올해 상최대 영업실적 전망 '매수'-HMC證

HMC투자증권은 26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올해 사상최대의 영업실적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신규 제시한다고 밝혔다.

안지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가 국내외 생산능력 증강 효과에 기반한 對중국 굴삭기, 휠로더 판매 증가와 내수 중심의 공작기계 매출 호조를 통해 2011년에도 견조한 실적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 연구원은 "내수시장을 비롯해 중국 및 신규 개발도상국의 건설·공작기계 수요가 견조한 증가율을 유지할 전망"이라며 "최근 군산공장과 중국 소주공장의 생산능력 확충을 통해 그간의 캐파 부족 문제를 해결해 가고 있어 중국 시장 점유율 확대를 바탕으로 건설기계 부문에서 점진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공작기계 부문에서도 자동차와 IT 산업을 중심으로 한 국내 전방산업 설비증설 추세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며 "자회사 DII(Doosan Infracore International, 밥캣)도 작년 하반기부터 영업흑자 전환에 성공, 2011년 미국 경기의 완만한 회복 전망이 현실화될 경우 자회사 리스크 역시 해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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