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 구제역 확진

입력 2011-01-22 11:19수정 2011-01-2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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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에서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인 젖소들이 결국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강화군은 지난 19일 송해면 상도리의 소 농장 1곳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들어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한 결과 양성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이 농장에서는 한우와 육우, 젖소 등 177마리를 키우고 있으며, 이 가운데 젖소 2마리가 침을 흘려 농장주가 군에 신고했다.

군은 이 농장의 소들이 지난달 31일 구제역 예방백신을 맞아 항체 형성 기간인 2주가 지났기 때문에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았거나 현재 의심 증상을 보이는 소, 백신접종 이후 태어난 송아지만을 살처분 할 계획이다.

군은 이와 함께 구제역 발생 농가로부터 반경 500m 내에서 사육되는 사슴 6마리와 염소 2마리에 대해서도 예방적 살처분에 들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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