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美증시 훈풍 사흘만에 반등후 보합세

입력 2011-01-19 09:15수정 2011-01-1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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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틀간 조정을 받은 코스피지수가 미국 증시 상승 소식을 재료로 사흘만에 반등했으나 외국인 매물에 장중 하락 반전하는 등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9일 오전 9시9분 현재 전일보다 4.02포인트(0.19%) 오른 2100.50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애플의 스티브 잡스 병가 소식과 씨티그룹의 실적 부진에 혼조를 보이다 오름세로 마쳤다는 소식에 상승 출발했다. 하지만 외국인의 현·선물 매도 영향으로 상승폭이 점차 줄어 하락 반전키도 했다.

이 시각 현재 개인과 기관투자가가 각각 716억원, 118억원씩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투자자는 738억원 어치를 팔아 나흘째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332억원, 360억원씩 매물이 나오면서 총 602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다수 업종이 상승중이나 의료정밀만 1%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종이목재, 은행, 기계, 유통업, 비금속광물, 의약품, 음식료업은 약보합에 머물러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체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중공업과 LG전자, 하이닉스가 1~2% 이상 오르고 삼성전자, POSCO, 기아차, 삼성생명, SK이노베이션 등도 강보합 수준의 상승폭을 나타내고 있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LG화학, 신한지주, KB금융은 1% 안팎으로 하락중이다.

상한가 1개를 더한 406개 종목이 상승하고 하한가 없이 231개 종목이 내리고 있으며 112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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