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부산 정관신도시에 부산정관점 오픈

입력 2011-01-13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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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그룹(이승한 회장)이 13일 부산 택지개발지구인 정관신도시에 홈플러스 122호점인 부산정관점을 오픈한다.

홈플러스 부산정관점(임명기 점장)은 지하 3층에서 지상 2층으로 이뤄진 연면적 5600평, 영업면적 2000평의 건물에 신선식품, 가공식품, 생활가정용품, 문화스포츠, 의류, 패션잡화 등의 다양한 상품과 평생교육스쿨(舊 문화센터), 푸드코트, 식당가, 안경점, 엔티크샵 등 생활편의공간을 갖추고 있다.

특히 환경친화적이라는 신도시 컨셉에 맞게 매장 곳곳에 태양광·풍력 겸용 가로등, 물 안쓰는 소변기, LED 및 T5 램프, 탄소라벨링, 자전거 보관소 등 41개의 친환경 요소를 접목시켜 연간 1만t의 CO2를 저감, 해마다 36만6000 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효과를 낼 계획이다.

정관신도시는 부산시가 건설 중인 대규모 복합 신도시로 그간 문화센터는 물론 대형마트 마저 전무했던 터라 지역주민의 불편이 많았던 지역이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 부산정관점은 10만 가지의 다양한 상품 구색과 함께 평생교육스쿨 강좌 수를 확충해 성인과 어린이, 영유아를 대상으로 건강, 무용, 공예, 미술, 취미, 요리, 교양, 어학, 기악 등 전분야에 걸쳐 400개 이상의 다채로운 강좌를 마련했다.

홈플러스 부산정관점 임명기 점장은 “그동안 8000여 세대의 정관신도시 지역주민들이 약 10km 정도씩 떨어진 대형마트까지 원정 쇼핑을 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며 “현재 9000여명이 근무하는 정관산업단지 및 추가로 입주할 9000여 세대의 니즈에도 부합할 수 있도록 저렴한 가격과 쾌적한 쇼핑환경, 더나은 서비스를 통해 고객 편의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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