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합권에서 등락하던 코스피지수가 정오를 지나면서 재차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7일 오후 1시31분 현재 전일대비 4.85포인트(0.23%) 오른 2082.4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약세로 출발한 지수는 낙폭을 키우며 2068선까지 밀리다 반등세를 보인 이후 보합권에서 줄곧 등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외국인의 선물 매수가 늘고 프로그램 매물이 줄면서 지수는 재차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기관투자가가 442억원 순매수 중이며 개인과 외국인투자자는 각각 740억원, 455억원씩 내다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728억원 매수세가 유입되고 비차익거래로 887억원 매물이 나오면서 총 159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다수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유통업과 운수창고, 보험, 운수장비, 음식료업, 의료정밀이 1%대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철강금속과 섬유의복, 전기가스업, 기계, 전기전자, 통신업, 종이목재, 건설업이 1% 안팎으로 하락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차가 2% 이상 오르고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KB금융, 삼성생명, LG가 1%대 전후로 상승중이다.
POSCO와 삼성전자, 현대모비스, LG화학, 한국전력, SK에너지, LG전자, 하이닉스는 약보합에서 2% 가량 떨어지고 있다.
상한가 5개를 더한 404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없이 388개 종목이 내리고 있으며 91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