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완만한 하락세 전망

입력 2010-12-2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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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 출발했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5원 내린 1147.5원에 출발해 오전 9시 30분 현재 1148.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연말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보다 우위인 상황을 나타내며 완만한 하락세를 보일 전망이다. 최근 3영업일 동안 거래량이 30억원대를 기록하는 등 거래가 극히 드문 상황에서 연내 처리돼야할 네고물량이 출회될 것으로 보인다.

전나 미국 증시는 12월 소비자신뢰지수와 S&P 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가 예상보다 않좋게 나왔지만 연말상승 분위기속에 다우지수는 상승하며 28개월만에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은 1147.00원으로 소폭 하락했다.

외환 전문가는 "거래가 극히 드물며 연말 네고물량으로 공급쪽 물량이 보다 우위인 상황"이라며 "금일도 완만한 하락세를 보이면 1140원대 흐름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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