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배당락에도 불구하고 장중 반등하는 등 선방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9일 오전 9시8분 현재 전일대비 0.05포인트 내린 2033.27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새벽 미국증시가 주택시장과 소비심리 지표가 예상보다 안좋게 나오면서 혼조세로 마쳤다는 소식에 내림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개인투자자의 적극적인 매수세에 낙폭을 줄이며 장중 상승 반전하는 등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배당락을 감안하면 코스피지수는 선방하고 있는 것으로, 한국거래소가 내놓은 이론현금 배당락지수는 20.31포인트 하락한 2013.01로 추정됐다.
이 시각 현재 개인과 외국인투자자가 각각 710억원, 5억원씩 사들이고 있으며 기관투자가는 62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613억원, 183억원씩 매물이 나오면서 총 796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다수의 업종이 상승중이며 유통업과 기계, 의료정밀이 1~2%대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통신업이 4% 이상 급락하고 은행과 종이목재, 음식료업, 전기가스업, 철강금속, 의약품, 금융업이 약보합에서 2% 가량 하락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와 POSCO,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KB금융, 삼성생명, 한국전력, 삼성전자우가 1% 안팎으로 내리고 있다.
이와 달리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차, SK에너지, LG전자, LG는 1%대 전후로 반등중이다.
상한가 1개를 더한 346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1개 포함 356개 종목이 떨어지고 있으며 76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