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개인의 차익 매물에도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가 견조하게 유입되면서 2040선 회복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8일 오후 1시36분 현재 전일대비 16.44포인트(0.81%) 오른 2038.63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사흘간 조정을 받은 지수는 연말 랠리를 재개하며 중국 긴축 우려 부담을 털고 이날 상승 출발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대거 순매수에 나서면서 장중 2041선까지 오르는 등 2040선 탈환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함께 엿새만에 순매수에 나서는 기관투자가가 각각 1593억원, 2203억원씩 사들이고 있으며 개인투자자는 3609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2959억원, 518억원씩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총 3477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다수 업종이 상승하는 가운데 건설업과 운수창고, 전기전자가 2~3%대의 상승률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은행과 보험, 금융업, 종이목재가 약보합을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와 LG가 2% 안팎으로 오르고 POSCO, 현대차, 현대모비스, LG화학, 기아차, 삼성전자우도 1% 미만 반등중이다.
현대중공업과 신한지주, KB금융, 한국전력, SK에너지, LG전자가 1% 내외로 하락하고 삼성생명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상한가 3개를 더한 413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4개 포함 388개 종목이 떨어지고 있으며 82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