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신성FA, 中 LCD기업과 415억 규모 판매계약 체결

입력 2010-12-24 11:03

조남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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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FA는 24일 중국 LCD기업인 CSOT(Shenzhen China Star Optoelectronics Technology Co.,Ltd.)와 3597만달러 규모(한화 약 415억원)의 LCD 자동화 물류장비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CSOT는 중국 최대 전자회사 TCL과 심천 시정부가 합자해 설립한 LCD 제조기업으로 이번 계약에서 신성FA는 8.5세대 STOCKER, OHCV 등의 LCD자동화 물류장비를 납품한다.

특히 이번 계약은 LCD자동화 물류장비 시장에서 강세를 보인 일본 기업들을 따돌리고 세계시장에서 품질의 우수성을 검증 받았기에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LCD최대 수요국인 중국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함으로써 향후 중국에 건설예정인 8세대 이상 신규LCD라인 수주경쟁에서 우위 선점을 기대했다.

신성FA 관계자는 "지난 중국 BOE에 이어 CSOT와의 계약으로 중국시장 프로젝트 선점에서 우위를 달성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해외시장 공략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