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최고의 직장은 ‘골드만삭스’

입력 2010-12-16 09:42수정 2010-12-1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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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블랭크페인 CEO는 가장 인기있는 경영자

미국의 골드만삭스가 월스트리트 최고의 직장에 선정됐다.

골드만삭스는 미국 취업정보사이트 글로스도어닷컴이 조사한 ‘미국 최고의 직장’에서 월스트리트 소재 금융기업 중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뽑혔다. 전체 순위는 17위였으며 1위는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인 페이스북이 차지했다.

로이드 블랭크페인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CEO)는 가장 인기있는 경영자에 선정됐다. 블랭크페인 CEO는 직원들로부터 97%의 높은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애플의 스티브 잡스 CEO와 같은 기록이다.

골드만삭스 다음으로는 도이체방크와 바클레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UBS, 크레디트스위스 순으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번에 발표된 ‘미국 최고의 직장’전체 순위에서는 컨설팅 업체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세계적인 컨설팅업체 베인앤컴퍼니가 3위, 보스톤 컨설팅이 5위를 차지했다. 소프트웨어업체 SAS 인스티튜트와 살몬 컨설팅이 각각 7위와 8위를 차지했고 맥킨지가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조사에서 미국 최고의 직장으로 선정된 페이스북의 설립자이자 CEO인 마크 주커버그는 타임이 뽑은 올해의 인물에도 선정돼 겹경사를 맞았다.

주커버그는 페이스북 직원들로부터 96%의 높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스도어는 지난 1년간 15만명을 대상으로 이번 조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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