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국내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프라이빗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한국MS는 최근 LG U+와 함께 가상화 기반의 클라우드 컴퓨팅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기업용 토털 클라우드 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해 기업용 프라이빗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진출 채비를 끝냈다고 15일 밝혔다.
프라이빗 클라우드란,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을 구축, 각 부서와 파트너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한국MS는 LG U+의 중소기업용 SaaS 서비스인 ‘U+ 스마트 SME’를 PaaS와 IaaS영역으로 확대시켜 기업용 프라이빗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서 SaaS(Software as a Service), PaaS(Platform as a Service), IaaS(Infrastructure as a Service) 를 모두 아우르는 토털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업그레이드의 핵심 내용은 SaaS 서비스인 ‘U+ 스마트 SME’에 프로비저닝(서비스청약자동화) 업그레이드 및 VDI(가상화 데스크톱 인프라스트럭처) 플랫폼 등을 새롭게 구축함으로써 운영의 효율성을 더욱 증대시킨 점이다.
한국MS 관계자는 "그동안 IT 투자규모가 큰 대기업을 중심으로 형성됐던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이 2010년 들어서는 중견기업까지도 컨설팅 요청이 증가함에 따라 마이크로소프트는 본사차원에서 한국시장을 공격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