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10월 도매재고가 예측을 넘어서며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상무부는 9일(현지시간) 미국의 10월 도매재고가 전월 대비 1.9%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사전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 0.8% 증가를 크게 넘어서는 수준이다.
또 9월 도매재고는 당초 1.5%에서 2.1% 증가로 상향 수정됐다.
10월 도매판매는 2.2% 늘어났으며 9월 도매판매는 당초 0.4%에서 0.5% 증가로 상향 조정됐다.
기업들이 경기침체 당시 재고 청산에 치중했던 것과 달리 최근 연말 특수를 대비, 재고 쌓기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으로 풀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