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 실적 대비 저평가 매력 고조 '매수'-동양證

동양종금증권은 7일 금호석유에 대해 실적 대비 저평가 매력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황규원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2010년말~2011년초에 접근할수록 실적 대비 저평가 매력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2011년 세후이익 예상치는 4814억원으로 전년대비 38% 증가가 예상되는 반면 주가수익비율(PER)은 5.0배로 화학업종 평균인 10배에 미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올 4분기에는 합성고무의 제품당 마진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1103억원으로 전망돼 3분기 대비 21% 이상 개선이 기대된다"며 "또한 내년 1분기는 신규 BR설비 가동 영향으로 영업이익 규모는 1247억원으로 추정돼 분기 사상최대치를 경신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4분기부터 합성고무 가격이 급격한 상승을 시작한 점도 긍정적"이라며 "이례적으로 12월 초에 2011년 1월 판매물량에 대한 계약을 진행하는 등 중국 타이어 업체의 구매 욕구가 강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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