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나흘째 상승 1960선 회복 시도

입력 2010-12-03 09:12수정 2010-12-03 09:20

코스피지수가 글로벌 훈풍에 순항하면서 나흘째 올라 1960선 회복에 나서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3일 오전 9시3분 현재 전일대비 9.38포인트(0.48%) 오른 1959.64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경제지표 호조와 유럽 재정위기 우려 완화로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이틀째 상승했다는 소식에 1960선을 회복하며 출발한 뒤 1960선을 기점으로 등락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투자가가 각각 256억원, 97억원씩 사들이고 있으며 개인투자자는 177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114억원, 211억원식 매물이 나오면서 총 325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약보합을 기록중인 건설업과 통신업, 서비스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중이며 의료정밀, 은행, 유통업, 전기전자가 1%대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소폭 하락중인 현대중공업과 LG화학은 제외하고 동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와 POSCO, 기아차, LG전자가 1% 이상 상승중이다.

상한가 1개를 더한 447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없이 170개 종목이 떨어지고 있으며 112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