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가 4분기에 흑자전환이 기대되면서 엿새째 상승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2일 오전 9시34분 현재 전일대비 60원(1.12%) 오른 54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수급 측면에서 지난달 23일 이후 외국인이 8거래일째 사들이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내고 4분기 순이익이 2007년 4분기 이후 12분기 만에 흑자를 기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5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정승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4분기 SK브로드밴드는 12분기만에 순이익이 흑자로 돌아설 전망"이라며 "내년에는 실적호전세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SKT의 상품 재판매는 SK브로드밴드의 마케팅비용 부담을 하락시키는 효과가 있다"며 "실제로 3분기 매출대비 마케팅비용 비중은 11%로 지난해 같은기간 22%에서 크게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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