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10년 더욱 긴장해야"... 인사 및 그룹 컨트롤타워 금명간 단행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1일 서초사옥에서 열린 '2010 자랑스런 삼성인상' 시상식에 참석하면서 기자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사진=임영무 기자)
이 회장은 이 날 서초동 삼성 본관에서 열린 '2010 자랑스런 삼성인상' 시상식에 참석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고 "이부진, 이서현 전무의 승진여부는 각 사에서 알아서 할 것"이라며 승진 가능성을 시사했다.
내년 경영화두를 묻는 질문에 이 회장은 "새로운 10년이 시작됐다"며 "21세기의 10년은 과거와 달라 매우 속도가 빠르다. 나도 긴장하고 임직원들도 더욱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임직원들의 분발을 독려했다.
아울러 서초동 본사사옥 준공 이후 첫 방문에 대해 그는 "너무 오래 안나왔나 싶다"며 "앞으로 종종 나오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날 이 회장은 부인 홍라희 여사와 두 딸인 이부진 호텔신라 전무, 이서현 제일모직 전무, 김순택 그룹조직 부회장과 함께 시상식장에 입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