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동차업체들이 엔화 강세로 올해 약 8000억엔의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아사히신문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요타를 비롯한 일본 8개 자동차업체의 올 회계연도(2010년 4월∼2011년 3월) 실적이 엔고 영향으로 인해 영업이익 약 8000억엔(10조원)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는 올해 연간 달러·엔 평균환율이 전년도에 비해 7∼9엔 정도 상승한 84∼85엔대를 전제로 산출한 것이다.
엔고에 따른 영업이익 손실분은 도요타가 3200억엔으로 가장 많을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