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하우스, 中 성장동력 확고부동 '매수'-대신證

입력 2010-11-12 07:20

조남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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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2일 베이직하우스에 대해 중국에서의 성장 동력은 확고부동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정연우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 회사의 3분기 실적은 40억9000만원 영업적자를 기록하면서 예상치를 크게 하회했지만, 이미 성장의 축이 중국사업쪽으로 옮겨져 있고 국내 부문과는 달리 중국에서의 실적 개선 추이는 지속되고 있어 근본적인 펀드멘탈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이번 3분기에도 중국에서의 매출성장률이 49%에 달하면서 성장 동력은 확고부동하게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중국에서의 베이직하우스 브랜드 위상이 변화될 만한 요인이 없어 현재와 같은 성장 추이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그는 "주가가 그동안의 단기 급등에 따라 경계감이 높아져 있는 상황에서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 조정을 받고 있지만, 펀드멘탈상의 문제가 발생한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오히려 현시점은 저가 매수할 수 있는 기회로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