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익 70억 예상...현 주가 예상 수익배율 10배 넘는 수준
국내에서 수입차 판매가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은 여러가지 요인에 기인하고 있다. 평균적인 소득이 증가한 것과 수입차에 대한 인식의 변화, 그리고 국산차 가격 상승으로 상대적으로 수입차에 대한 가격 부담이 작아진 것 등을 들 수 있다. 또한 수입차의 다양화로 선택의 폭이 넓어진 것과 그리고 이웃이, 친구가 수입차를 타기 시작했다는 것도 한국의 소비문화에서 무시 못할 영향력이다. 이런 변화는 여전히 진행중에 있다. 이는 수입차의 점유율이 꾸준히 증가할 것임을 의미한다. 한국에서 수입차
도이치모터스는 프리미엄 모델에서 꾸준히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BMW를 판매하는 회사이다. 국내7개의 BMW딜러중 2번째로 많은 매장과 판매실적을 올리고 있다. 수입차, 그리고 BMW와 미니 이 세단어만으로도 이 회사의 성장성을 엿볼 수 있다. 그만큼 인기 있는 상품을 팔고 있는 회사이다. 딜러 마진이 한정되어 있는 만큼 이익성장의 한계는 존재하지만 최근 성장세로 보면 2011년 100억원 정도의 이익을 기대하는 것은 지나치게 무리한 전망은 아니다.
2010년에는 70억원 내외의 이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렇게 보면 현재 주가는 대략 올해 예상 이익기준 주가수익배율 10배를 좀 넘는 수준에서 거래되는 것이다. 2011년에 100억원 정도 이익이 예상되는 회사라면 8~10배 정도의 주가수익배율을 적용하면 적정 시가총액은 800~1천억원이 된다. 현재 시가총액이 780억원이니 최근 주가 상승에도 추가적인 상승 여력은 더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10배 이상의 배율을 적용하는 것이 타당한지는 이 회사의 성장성에 어느 정도 신뢰를 줄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 할 수 있는데, 적어도 향후 1~2년 동안 성장성에는 큰 의구심이 없어 보인다.
7개로 구성되어 있는 회사중에서 향후 가장 뛰어난 성과를 보일 수 있는 딜러라는 느낌을 받았다. 차만을 파는 기업이기 때문에 그야말로 BMW 판매에 가장 몰입할 수 있는 딜러이기 때문이다. 향후 추가적인 매장 확대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한-EU FTA 발효전에 시장 점유율을 늘리기 위해 내년도 BMW의 대규모 판매 확대 전략이 예상되는데 이러한 경우 성장성이 다시 한번 부각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