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투자협회는 9일 랜닥거래소의 프리보드 신규지정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랜닥거래소는 오는 12일부터 매매 기준가인 20원(액면가: 500원)으로 매매거래가 개시된다.
이로써 프리보드 지정법인은 랜닥거래소를 포함해 68사(벤처기업부 27사, 일반기업부 38사, 테크노파크기업부 3사)가 됐다.
랜닥거래소는 2002년 5월에 설립된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소재의 기업으로 2009년말 기준으로 자산총계는 5억4800만원, 부채총계는 4억8900만원, 자본총계 5800만원, 자본금 15억원이다. 또한 2009년 매출액은 7억100만원, 영업손실 3억8800만원, 당기순손실 4억3300만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학여울역에 소재한 건평 1500평 규모의 전시장을 보유하고 있는 각종 전시관련 사업 및 영상전시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토털 전시영상업체로서, 자금부족 등으로 상품을 전시할 매장을 갖지 못한 영세 중소업체들에게 전시장을 제공해 수취하는 수수료를 주된 매출원으로 하는 기업이다. 향후 민간 전시사업장으로는 서울 유일의 대규모 전시장을 확보하여 각종 전시관련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