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 전자업체 소니의 2분기(7~9월) 순익이 311억엔(약 432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의 전망치인 111억엔을 훨씬 뛰어넘는 수준이다.
올 상반기(4~9월) 손익은 568억 흑자였다. 전년 동기는 634억엔의 적자에서 흑자전환한 셈이다.
일본을 포함해 중국등에서도 LCD TV 판매가 확대되면서 엔고에 따른 실적 악화를 상쇄한 것으로 분석됐다.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3조3942억엔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