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에 밀려 7거래일만에 약세전환했다.
기아차는 27일 오전 9시 7분 현재 전일대비 400원(0.93%) 내린 4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동양종금증권 등을 통해 매도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기아차는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엿새간 상승세를 지속하며 12.12%나 급등했다.
그러나 증시 전문가들은 해외시장 수익확대 기대감을 감안하면 향후 주가는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이상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성공적 국내 판매를 보인 K, R 시리즈(K5, 스포티지R 등)의 내년 해외 판매 증가가 기대된다"며 "내년 판매성장이 현대차 보다 더 클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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