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이끄는 컨소시엄이 쿠웨이트 최대 건설 프로젝트 중 하나인 자베르 알-아흐마드 교량 건설사업에 최저가로 입찰에 참여했다.
쿠웨이트 중앙입찰위원회는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7억3880만디나르(약 26억달러)로 최저가 입찰을 했으며 사우디의 빈라덴그룹 컨소시엄과 호주의 레이튼홀딩스 컨소시엄이 각각 8억500만디나르와 8억730만디나르의 금액으로 입찰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37㎞에 이르는 교량 건설 사업으로 쿠웨이트시티와 북부의 수비야 지역을 연결한다.
쿠웨이트의 뉴스통신사 KUNA는 쿠웨이트 정부가 입찰 내용을 바탕으로 검토를 진행할 것이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