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독점공급 깨진다

입력 2010-10-07 06:18

김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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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의 이동통신사 독점 공급이 끝난다.

애플은 올해 말 생산할 계획인 아이폰 차기 모델을 내년부터 버라이존을 통해 공급할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아이폰4의 디자인에 CDMA 기술을 적용해 버라이존에 공급할 방침이라고 WSJ는 전했다.

애플은 지난 2007년 아이폰을 생산한 이후 AT&T를 통해서만 미국시장에 공급했다.

전문가들은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안드로이드폰의 판매가 아이폰을 앞서면서 애플이 공급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는 평을 내놓고 있다.

애플은 아와는 별도로 아이폰5를 개발하고 있다고 WSJ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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