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회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섬유조항 수정을 요구했다.
미 하원의원 25명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섬유조항 수정을 요구하는 서한을 론 커크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앞으로 보냈다고 현지 언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은 존 스프랫 사우스캐롤라이나(민주) 의원과 하워드 코블 노스캐롤라이나(공화) 의원 주도로 작성한 서한을 통해 한국산 섬유제품에 대한 미 정부의 단계적 관세철폐 기한을 연장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 의원은 또 한국산 섬유제품에 대해 강력한 원산지 규정 등을 적용할 것을 촉구했으며 한국산 섬유제품에 대한 현재의 단계적 관세폐지 일정이 불평등으로 가득차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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