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2011년까지 실적호조 지속 '목표가↑'-우리證

입력 2010-10-04 07:35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우리투자증권은 4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2011년까지 실적 호조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9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하석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2011년에도 두산인프라코어의 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2011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5248억원(전년대비 +9%), 5818억원(+10%)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 연구원은 "중국 자회사 실적호조에 따른 두산인프라코어의 지분법이익은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라며 "이 회사의 지분법수지는 과거 3년간 큰 폭의 적자를 기록했으나 2011년, 2012년 지분법수지는 각각 2069억원, 2800억원 등을 기록하면서 흑자 전환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3분기 영업이익은 당사의 기존 추정치대비 69% 상향한 1412억원을 기록할 전망으로 이는 시장컨센서스 926억원을 대폭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 수준"이라며 "중국 굴삭기 판매 호조에 따른 CKD(Complete Knock Down) 수익 급증이 가장 주요한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