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여친구' 후속작 '대물'서 진흙투혼 눈길

입력 2010-09-24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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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배우 권상우가 진흙투혼을 마다하지 않는 연기로 눈길을 끌고 있다.

권상우는 현재 방영중인 SBS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이하 여친구)의 후속작인 '대물'에서 열혈검사 하도야 역을 맡아 지난 18일 경기도 여주시청 앞 촬영현장에서 진흙을 범벅이 되는 열연을 펼쳤다.

극 중 그는 간척지 개발과 관련해 지청 앞에 시위대가 모이자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을 하고 있다. 당장 해산하지 않으면 체포하겠다"고 외쳤다. 하지만 시위대는 그의 말을 듣지 않고 그는 오토바이를 타고 시위대로 향해 돌진하다 이들이 던진 진흙을 뒤 집어 쓰게 되는 것.

제작진은 "권상우가 진흙을 옷 등에 묻히는 것뿐만 아니라 꽤 아팠을 텐데도 내색 하지 않았다"며 "오히려 더 강렬한 눈빛을 보이면서 열심히 촬영해줘서 고맙다. 앞으로 '대물' 속 진정한 열혈검사 권상우의 활약을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권상우의 진흙투혼 연기는 오는 10월 13일 3회분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상우를 비롯해 고현정, 차인표, 이수경 등이 주연을 맡은 '대물'은 아나운서 출신 서혜림(고현정 분)이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대통령 자리에 오르며 펼쳐지는 이야기로 내달 6일부터 방송된다.

한편 '여친구'는 15회와 16회분을 남겨두고 있어 결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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