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0일 베이직하우스에 대해 2011년에도 고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55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과 국내 사업 모두 견고한 성장을 보이고 있고 중국 자회사 지분을 100% 보유한 홍콩 지주회사 IPO를 앞두고 있어 모멘텀은 극대화될 전망"이라며 "국내 주문 수익성 개선과 중국 자회사 성장을 반영해 실적 추정을 상향했다"고 말했다.
나 연구원은 "베이직하우스가 95% 지분을 보유한 중국 자회사의 가치가 시간이 갈수록 상승할 전망"이라며 "중국 자회사 순이익은 향후 5년간 연평균 30% 증가해 2014년 중국 자회사의 매출액은 4400억원, 순이익은 66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중국 자회사의 세전 이익 기여도가 80% 이상이고 2011년 홍콩 증시 상장을 추진하고 있어 베이직하우스 가치 평가시 가장 중요하다"며 "중국 자회사 가치는 4680억원으로 평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