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보통신(IT) 산업 중심지 실리콘밸리의 지난 8월 실업률이 전년 동기 대비 0.6%포인트 하락한 11.2%를 기록했다고 미국 일간 새네제이머큐리뉴스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7월 이후 실리콘밸리에서는 500개의 일자리가 늘어났다. 전문직과 사무직에서 1300여개의 일자리가 새로 만들어진 것이 전체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됐다고 뉴스는 전했다.
일각에서는 실업률이 하락하기는 했지만 일부 실업자가 일자리 찾기를 포기한 것이 실업률 하락의 요인이 됐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실리콘밸리를 포함한 캘리포니아주 전체 실업률은 8월 전월 대비 0.1%포인트 상승한 12.4%를, 실업자수는 226만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