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나흘 연속 상승하면서 연고점 경신과 함께 1820선을 돌파했다.
코스피지수는 14일 오전 9시3분 현재 전일보다 0.24%(4.44p) 오른 1823.30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중국의 산업생산이 크게 늘어나는 등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한데다 스위스에서 열린 바젤은행감독위원회가 은행들의 자본건전성 충족 기한을 여유있게 주면서 나흘째 상승했다는 소식에 1820선을 회복하며 출발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투자가가 각각 178억원, 130억원씩 순매수 중이며 개인투자자는 89억원 어치를 차익실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309억원, 76억원씩 매물이 나오면서 총 385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려 전기전자와 은행, 금융업, 철강금속, 섬유의복, 의료정밀, 보험, 전기가스업, 제조업, 건설업이 1% 미만 오르고 있다.
반면 음식료업과 운수장비, 운수창고, 화학, 유통업, 의약품, 서비스업, 증권, 기계, 통신업, 종이목재, 비금속광물이 약보합을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혼조세를 보여 삼성전자와 POSCO, 신한지주, KB금융, 한국전력, LG전자가 1% 안팎으로 상승중이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LG화학, 현대중공업, LG, 기아차, LG디스플레이가 1% 미만 하락중이고 삼성생명과 SK텔레콤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상한가 2개를 더한 314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2개 포함 333개 종목이 떨어지고 있으며 135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