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200만대 이상 판매 목표
세계 최대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BMW가 판매 확대에 박차를 가해 1위 자리를 굳힐 계획이다.
BMW가 향후 10년에 걸쳐 연 55%의 판매 성장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MW는 이를 위해 전기자동차 뿐 아니라 BMW 6와 미니 모델의 생산을 확대할 예정이며 2020년까지 200만대 이상의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지난해 BMW는 129만대를 팔아치웠다.
노르베르트 라이트호퍼 BMW 최고경영자(CEO)는 “이 같은 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BMW는 공장과 기존 시설 확충 등 보강작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럭셔리 자동차업계의 경쟁은 가열되고 있는 상태다. BMW는 미니와 롤스로이스를 생산하고 있으며 폴크스바겐은 아우디 람보르기니 벤틀리로 BMW의 아성을 넘보고 있다.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올해 자동차업계의 주가는 양호한 상황이다. BMW의 주가는 올해 들어 38% 상승했다.
같은 기간 폴크스바겐의 주가는 27%, 다임러는 11%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