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피, 상승폭 확대 1760 회복 타진

입력 2010-09-01 11:05

코스피지수의 상승폭이 커지면서 176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일 오전 10시57분 현재 전일보다 0.92%(16.12P) 오른 1758.87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혼조세로 마쳤지만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해 상승 출발한 뒤 장중 1761.19까지 오르는 등 상승세를 키워가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기관투자가가 101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 및 개인투자자는 각각 458억원, 1억원씩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60억원 매물이 나오고 비차익거래로 61억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총 1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상승중인 가운데 전기가스업만 약보합을 기록중이며 기계와 유통업, 운수장비가 2~3%대의 상승률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현대모비스와 현대중공업, 기아차가 3% 이상 뛰고 있고 LG가 1% 후반대의 상승률을 기록중이다.

반면 POSCO와 LG화학, KB금융, 한국전력, LG전자, 하이닉스는 1% 안팎으로 떨어지고 있다.

상한가 6개를 더한 505개 종목이 상승중이고 하한가 8개 포함 265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88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