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유튜브)
걸그룹 소녀시대가 일본 '지니' 티저를 공개하는등 일본활동에 고개를 들면서 벌써부터 J-pop 시장을 흔들고 있다.
오는 25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아리아케 콜로세움(Ariake Colosseum)에서 예정돼있던 소녀시대의 일본 첫 쇼케이스가 일본 음악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1회에서 총 3회로 공연을 추가하며 2만명 규모로 진행되는 이례적인 상황이 발생한 것.
특히 일본 데뷔 기념 DVD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쇼케이스는 초대형 규모로, 이미 일본 언론 및 음악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데다 공연 횟수까지 늘어나 첫 쇼케이스부터 2만명의 관객을 집결시킬 예정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더불어 기존 한국 가수들의 일본 첫 쇼케이스의 규모가 대부분 2~3천명 정도였던 것을 감안한다면, 첫 쇼케이스부터 2만 관객 집결은 사상 최대 규모라고 할 수 있어, 앞으로 펼칠 소녀시대의 일본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또한 소녀시대는 9월 8일 히트곡 '소원을 말해봐'의 일본어 버전및 한국어 버전을 함께 수록한 첫 싱글 'GENIE'를 일본에 출시해 본격적인 J-pop 시장 석권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소녀시대는 25일 열릴 일본 첫 쇼케이스는 물론 오는 21일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개최되는 'SM TOWN LIVE' 10 WORLD TOUR 서울 공연 준비에 한창이다.
▲사진=지니 티저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