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부산 '녹색산업 투자금융과정 '무료 개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금융위원회가 지원하는 '녹색산업투자금융(부산)과정'을 무료로 개설하고 금융기관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오는 27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서울(여의도)과 함께 금융중심지로 지정된 부산지역의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이론과 실무 및 해외사례를 포함하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됐으며, 국내외 녹색금융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교육은 9월4일부터 11월13일까지 약 2개월간 부산시 연제구 소재 금융투자협회 부산지회에서 토요일마다 주간과정(오전 10시~오후 5시)으로 운영되며, 점심식사도 무료 제공된다.

금융기관 임직원이면 누구나 전액 무료로 교육을 수강할 수 있으나, 중도포기를 방지하고 교육참석율을 제고하기 위해 사전에 수료보증금 17만원을 징구하고 수료하면 전액 반환할 예정이다.

금융투자협회 백명현 금융투자교육본부장은 "금융위원회의 지원으로 녹색금융 교육이 부산에서 개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금융업종사자들이 녹색금융에 대한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저탄소 녹색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교육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www.kifin.or.kr)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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