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조지아주지사 경선, 대선후보 적극 가세

미국 조지아주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공화당 결선투표에 대선후보들이 경쟁에 나서고 있다.

지난 7월20일 실시된 미 공화당 조지아 주지사 후보 프라이머리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1위를 한 캐런 헨델 전 주 국무장관과 2위를 한 네이선 딜 전 연방하원의원이 10일 결선투표를 통해 최종 후보로 결정된다.

이 결선 과정에 대권을 노리는 후보들이 적극 가세해 지지표명을 하고 있다.

보수계 공원당원들의 지지를 받는 세라 페일린 전 알래스카 주지사는 프라이머리 직전 캐런 헨덜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페일린 후보는 9일 애틀랜타를 방문해 헨델 후보 집회에 참석,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대선주자 중 한명으로 꼽히는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 역시 헨델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반면 하원의원으로 활동해온 뉴트 깅리치 전 하원의장과 마이크 허커비 전 아칸소 주지사는 네이선 딜 후보에 대해 지지를 하고 나섰다.

특히 마이크 허카비는 2008년 대선 당시 조지아주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1위를 차지한 인물이다.

조지아주 신문연합회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캐런 헨델 후보는 47%, 네이선 딜 후보가 42%의 지지율을 보이며 표본오차범위 ±4% 포인트를 간신히 벗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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