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는 5일(현지시간) 2009년 테러보고서 발표를 통해 이란 시리아 수단 쿠바 등 4개국을 테러지원국으로 거듭 지정했다.
북한은 테러지원국 지정 대상에서 제외됐다.
지난 2008년 10월 조지 부시 행정부 시절 북한은 핵 검증 합의에 따라 테러지원국 지정에서 해제된 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테러지원국에 포함되지 않았다.
미국은 북한의 천안함 도발은 상대 국가 군대에 대한 공격행위로 국제적 테러로 규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국무부는 보고서를 통해 1987년 대한항공기 폭파사건 이후 북한의 테러활동 지원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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