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달러약세...78.36달러로 상승

입력 2010-07-30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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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달러 약세 영향을 받아 1주일 만에 첫 상승세로 돌아섰다.

29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전일대비 1.37달러(1.8%) 상승한 배럴당 78.3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9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전날보다 1.05달러(1.4%) 오른 배럴당 77.11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시장에서는 유럽의 경제상황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나타나면서 유로 상승을 이끌었다. 달러가 최근 3개월래 최저치로 하락한 것도 유가에 영향을 미쳤다.

주간 신규실업수당 신청자 수가 감소했다는 소식도 유가 상승의 배경으로 작용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신청자 수가 전주대비 1만1000명 감소한 45만7000명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이 당초 예상치인 45만9000명을 밑도는 수준이다.

금값은 8월 인도분이 전일대비 8달러(0.7%) 상승한 온스당 1168.4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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