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 골럽 AIG회장 사임

입력 2010-07-15 09:35수정 2010-07-1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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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 골럽 미국 AIG그룹 회장이 로버트 멘모쉬 최고경영자(CEO)와의 불화로 사임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두 사람은 프루덴셜과의 매각 협상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아시아사업 부문과 관련해 갈등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AIG는 성명서를 통해 골럽 회장의 사퇴를 발표하고 후임으로 스티브 밀러가 선임됐다고 밝혔다.

골럽은 “CEO보다 회장을 교체하는 것이 훨씬 더 쉽다”고 밝히며 사임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지난 2005년 AIG의 다섯 번째 회장 자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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