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3분기 실적개선 기대 '매수'-이트레이드證

이트레이드증권은 15일 CJ CGV에 대해 2분기를 저점으로 3분기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봉기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이 회사의 2분기 매출액은 1037억원(전년비 +7.9%), 영업이익 112억원(-9.7%)으로 전망된다"며 "매출액은 티켓가격 인상과 3D영화 상영증가로 늘겠지만 영업이익은 시장점유율 상향을 위한 사이트 수 증가로 고정비성 비용이 증가해 감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하지만 3분기에는 매출액 1489억원(+17.8%), 영업이익 293억원(+18.7%)을 기록할 것"이라며 "계절적 성수기 진입과 하반기 상영 예정인 3D 영화들, 시장점유율 증가로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CJ CGV가 향후 3D상영관 인프라를 바탕으로 3D영화 시장 활성화의 수혜주로 작용할 것"이라면서 "또한 현재 중국에 3개의 사이트를 오픈한 이후 하반기 중 4개의 사이트를 추가 오픈할 예정이며 매년 약 10개의 신규 사이트를 오픈하는 등 성숙기에 접어든 국내 시장보다 중국에서 성장동력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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