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경제가 20%가 넘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싱가포르는 2분기 연율 26%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이는 유럽 재정위기 사태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경제의 견고함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싱가포르의 1분기 성장률은 45.9%로 상향 수정됐다. 이는 1975년 데이터가 집계되기 시작한 이후 최고치다.
싱가포르 당국은 올해 국내총생산(GDP)가 13~15%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존 전망치는 9%였다.